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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존 그레샴 메이천을 소개합니다
박주신 2014-08-19 17:46:38 234

존 그레샴 메이천을 소개합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2달간 집중적으로 교육받습니다. 그 집중 교육 기간에 헬라어를 배우는 강의 교재는 지금부터 약 90년 전에 쓰여진 메이천이라는 학자의 책입니다. 그의 헬라어 교본은 지금도 미국 유수의 신학교들에서 교본으로 활용될 만큼 잘 정리되어 있고 쉽게 쓰여져 있기로 유명합니다. 메이천은 단순히 헬라어 교본만 잘 쓴 것이 아니라 오늘날 보수적 기독교 신학이 지켜지고 계속해서 가르쳐 지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내일(728)은 그가 태어난 지 133년 째 되는 날입니다.

 

1881728 미국 장로교 신학자 존 그레샴 메이천(John Gresham Machen, 1881728~193711)이 미국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근본주의를 이끌었던 대표적 20세기 미국 장로교 신학자로 유명합니다. 독일 자유주의자들의 영향 하에 현대주의에 반대하여 전통적 칼빈주의 신학의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유주의자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살아계신다는 확신과 성경이 진실하다는 사실을 확증하면서 그는 자칭 타칭 근본주의자(fundamentalist)가 되었습니다. 그는 1914년 목사로 수임을 받았습니다.

 

현대주의에 반대하여 나선 그레샴 메이천은 존스 홉킨스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고, 이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현대주의 기독교와 성경적 기독교는 전혀 무관한 종교라고 주장하면서 그는 많은 글을 썼습니다. 전형적인 현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신빙성을 부인했고, 동정녀 탄생 진리를 버렸고, 그리고 이적들과 성경의 정확무오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레샴은 이 모든 것을 위해 싸웠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The virgin birth of Christ )인데 그 안에서 그는 현대주의자들이 억지 주장하는 것들을 하나씩 반증하여 논박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고수되어 오는 진리를 현재의 감각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수정하는 것은 그릇되었으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타난 상이점들은 서로 보완적이지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정녀 탄생이 예수 그리스도의 전 이야기에서 결정적임을 주장하면서 부분을 제거한다면 모든 것을 받을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확실한 이야기임을 주장했습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1914년부터 29년까지 15년간 가르쳤던 그는 자신이 배우고 가르쳤던 프린스턴 신학교를 1929년에 떠나게 됩니다. 학교의 신학적 성향이 점차 자유주의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설립하고 보수적 개혁신학을 고수해갔습니다. 또 정통장로교회, OPC(Orthodox Presbyterian Church)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자유주의 경향으로 바뀌려는 보수주의를 지탱하기가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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