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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중동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박주신 2014-09-29 06:31:17 93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지난 23 유엔 총회에서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중동 지역에서의 전쟁에 우방 국가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하루 전날인 22일 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거점에 대해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으며, 이 공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의 유엔 총회에서의 발언을 계기로 서방 국가들 역시 이번 중동 지역 분쟁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또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로 불리기도 하는 “IS”(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는 원래 2004년에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하며 조직된 테러단체였습니다. 이 테러단체는 조직 창설 이후 여러 차례 이름을 바꿔가며 활동해 왔는데, 200610월에 이라크·이슬람 국가로 이름을 바꾸면서 이라크 내 상당 지역에 대해 자신들의 영토권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시리아로 지역을 확대하면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라고 스스로 다시 명칭을 바꾼 것입니다. 현재는 여러 명칭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42월에 지도자 문제로 인해 알카에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면서, 이제는 테러 단체라기보다는 이개 국가에 준하는 개별적인 군사 조직으로 바라봐야 할 만큼 거대한 조직이 되었습니다. 아부 바크로 알바그다디를 지도자로 하며 조직원은 8,000-2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인원은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인데, 20147월 한 달간 IS에 들어간 신입대원만 63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IS가 조직원에게 지역 평균 임금의 세 배에 달하는 월평균 400~500달러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단체가 부유한 재정과 막대한 군사 물품들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라크와 시리아의 상당한 지역에 대해 자신의 영토임을 주장하면서 불법 점령을 하고 해당 지역의 관공서와 모든 기업, 그리고 민간인들에게 폭압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진한 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 내에서 IS가 실질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대해 국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미국을 선두로 서방 국가들이 이슬람 국가(IS) 단체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중동지역에서 전쟁에 참여했다가 목표한 성과를 거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입니다. 지난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이후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이지 않았던 중동 지역은 크게 7차례 정도의 국제적 전쟁(두 나라 이상이 참여)을 겪었는데, 그중 1991년 이후의 최근 전쟁들은 모두 미국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전쟁들에서 미국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전(苦戰)을 겪어야 했고, 대부분 수 년씩 걸리는 긴 시간 동안의 장기전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근 중동지역의 전쟁은 민간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슬람 국가(IS)특히 종교적 성격(과격파 이슬람)이 강해서 기독교인에 대한 적극적인 폭력을 서슴지 않고 시행하고 있어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전쟁이 최대한 짧은 기간 내에 끝날 수 있도록, 민간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땅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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