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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책소개) 살아 봐야 알게 되는 것
박주신 2014-11-17 23:54:14 203

살아 봐야 알게 되는 것

(저자 김관성 목사 / 넥서스cross 출판사 / 12,000)


이 시대의 아우들을 위한,

한 발짝 앞선 형이 진솔하게 풀어놓는 전도서

 

이 책에는 아우들에게 들려주는 모두 100개의 살가운 이야기들이 4개의 묶음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조금 길고 어떤 이야기는 아쉽게 조금 짧지만, 각 이야기들이 주는 울림과 여운은 글의 길이를 뛰어넘습니다. 무엇보다 탁상에서 머리로만 한 고민이 아닌 목회현장의 구체적 사연들, 희로애락의 인간관계, 어려웠던 성장과정, 자신이 저지른 부끄러운 실수들, 뼈저린 실패들, 그리고 한국사회와 기독교회의 현실 속에서 나온 저자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의 표현들이어서 대부분의 이야기들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하고 있는 살아 봐야 알게 되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 아닐지요

 

손해 보면서도 양보하던 친구의 마음을

온몸으로 세상의 파도를 막아준 엄마의 희생을

앞길을 막는 장애물들이 힘 길러준 훈련이었음을

고사리 자녀들이 짐이 아니라 배터리였음을

끝없이 담고 또 담는 아내들이 바보가 아님을

가난은 부끄러움이 아니고 맑은 공기였음을

아는 것이 자랑이 아니고 삶의 숙제가 된다는 것을

작은 대접이 명 설교보다 힘이 센 전도라는 것을

나누고 서로 돌리면 아무도 가난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험한 길 따라오는 후배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탐욕의 인도자가 되면 모두를 죽인다는 것을

잘 살았는지는 다 살아봐야 안다는 것을

 

저자 김관성 목사는 최근 SNS(페이스북)를 통해 유명해진 인물이지만,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서만 이름이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겸손하고 따뜻하며 소박한 성품으로 사람들을 대합니다. 영국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자신의 살림은 날마다 요강치우는 지하방에 머무르는 목회자입니다. 책이 잘 팔려 고액의 인세를 받게 되자 페이스북으로 인해 유명해져 벌게 된 돈, 페이스북 친구들을 위해 사용함이 마땅하다며, 병상에서 고생하는 형편이 어려운 페이스북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수익금을 내어 놓는 정직한 목회자입니다. 이번 책 살아 봐야 알게 되는 것이라는 책도 수익금 전액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는 울산에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고래 고기를 파는 어머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상처 많은 성장기를 보내던 중 무서운 형의 협박으로 교회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자애로운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아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침례신학대학교에 진학합니다. 신학교 시절, 책 읽기를 즐겨해 친구들에게 책벌레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영국의 트윅 런던 칼리지(TWIC London College)에서 성경주해 과정을 공부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수련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현재 덕은침례교회(경기도 고양시)를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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