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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 [김회권 교수의 서재는 ‘놀이터’다]
금성교회 2017-02-19 12:56:00 14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일산 두레교회 목사

프린스턴 신학교 대학원 성서신학 석사 및 철학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내 서재는 나를 위한 놀이터

제게 서재는 새벽에 일어나 홀로 차지하는 놀이터입니다. 주로 서재에 혼자 있기 때문에 서재는 절대적으로 사적인 공간이자, 공적인 광장으로 나가는 하나의 관문이 됩니다. 파주에 있는 집 지하실 전체를 서재로 사용하는데 여기서 기도도 하고 말씀도 봅니다. 그렇게 제 놀이터에서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만나 교통합니다. 때로 큰 목소리로 찬양하기도 하는데 반지하라서 가족이나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중략)

 

서재를 가득 채운 다양한 분야의 책

제 서재에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습니다. 백과사전, 고문서, 고대 근동 문서로 시작해 최신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졌습니다. 그 중 신학서적이 가장 많고요. 다음이 성서학, 인문학, 역사, 철학, 문학 서적 등 입니다. 잡지도 많은데 그중에 아내가 좋아하는 <녹색평론>이나 <민들레>도 있지요.

저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영혼을 돌보고, 위로하고, 돕는 데 필요한 책이라면 어떤 책이든 제게 중요한 책이 되지요. 그래서 책을 고를 때도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내가 할 과업의 성격에 맞는 책인가를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사람의 모든 관심사를 추적하며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고상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만한 아름다운 이야기라면 문학, 역사, 과학, 철학 어느 분야이건 추적합니다. 특히 저는 청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한 번뿐인 인생을 보람차고 성실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유의미한 인생의 발자취를 남긴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제게는 중요합니다. 이것이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중략)

 

비전과 기도 제목

제 비전은 한국 대다수 교회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하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한국교회의 보편과 상식이 되기를 원합니다. 죽어서 천당에 가는 수세적인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속 사도교부들이 기독교 공인 이전까지 가졌던 신앙, 패기에 찬 공세적인 기독교 복음을 널리 전파할 수 힘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이 북한을 무장해제시키고, 거룩한 흡수통일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은 첫째로, 제가 신행일치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영음을 듣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도 부지런히 엎드리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웹진 GODpia “내 마음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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