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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하심에만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김현정 2011-03-21 15:26:12 646

5살에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성격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분노하며 화가나는대로 때리고 부수고 싸우는

분이셨습니다.

가장 큰 피해자가 저였지요,

욕먹지 않고 맞지 않으려고 아무리 잘하려 애를 써도 그 분은 분노할 뿐이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청소를 하고,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고 시키는 대로 죽을힘을 다해 하였지만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욕과 매질이었습니다.

 

견디다 견디다 고등학교 1학년 가을 어느날,

더 이상 살아야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나는 제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학교 뒷산으로 하염없이 올라갔습니다.

어두워질무렵 다 쓰러져가는 빈 집을 발견하고 거기로 들어갔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 집에 있다보면 굶어서 죽겠지 하는 생각으로...

 

몇시간을 그렇게 있었을까

바람에 창호지도 다 떨어진 문이 덜컹덜컹 거리며 왔다갔다하고,

어디선가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온 길이었지만 이렇게 죽는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 정도만 더 참으면 고 3이 되고, 여상을 다니고 있는 중이었으니 취직을 하여 집을 떠나 큰 도시로 떠나서 살면 되겠다는 희망이 새겼습니다.

 

저의 희망대로 저는 고3이 되어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어 수원으로 올라올 수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였고,

아들, 딸을 낳고 살았지만 마음은 항상 불안과 두려움과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좌절로 다시한번 삶을 포기하고 싶어졌을 때,

차마 어린 아이들을 두고 갈 수가 없어서

어디에 계신지도 모르는 하나님께 저를 살려달라고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만나주셨으며,

제가 죄가운데에서 태어났으며 죄인임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셨으며,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음을 믿고 고백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전에는 지옥에서 살았다면 이젠 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지금도 새어머니를 용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주 할 자신이 없습니다.

아직 저의 상처가 회복되지 못한 때문이겠지요,

저는 늘 궁금했습니다. 

저의 아빠는 그렇게 구박받는 저를 왜 방관하고 놓아두었었을까! 왜 나를 도와주지 못했었을까!

왜 친척들은 나에게 무조건 새어머니에게 잘해야 한다라고만 가르쳤을까,

나는 왜 새어머니보다 키가 더 크고, 체격도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반항하거나 대들지 못하고 당하고만 있었을까!

 

살면서 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왜 저렇지? 왜 저렇게 밖에 못하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나는 다 옳은것 같고, 다른 사람은 다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새어머니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만 보면 너무너무 화가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라 힘이들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가르켜 주셨습니다.

그 사람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단다,

사람마다 믿음의 크기가 다르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고, 영의 상태가 다르고...

 

다르다는 것을 가르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말씀을 통해서 악한것은 대적해야 물러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새어머니에게 대적하지 않았으니 계속해서 당할 수 밖에 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기도합니다.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시길,

악한 것은 대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만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양원철 : 집사님 진심이 담긴 간증 잘 들었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지금은 영적 전쟁의 시기인 것같습니다 말씀으로 기도로 행동으로 싸워나가야 할때입니다 (03.23 13:20)
이종순 : 집사님 사랑해요 하나님도 집사님을 많이 많이 사랑할꺼에요 특별히 집사님의 기도는 하나도 빠짐 없이 들어 주실꺼에요 우리의 마음속에 포기 할수 없는 생각들은 암적인 존재가 아닐까요 ? 모든것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의 무기로 베어버리세요 (03.27 07:54)
장미 : 깨어있지 않는것이 얼마나 큰죄인지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큰 고통과 아픔을 격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 분별해 달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내마음에 말씀이 바로 서지 않을때 그 무엇과도 대적할수 없습을 알았습니다 (03.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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